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간판스타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쉽지않은 기록을 달성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3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경기 선발로 나서 38분 35초를 뛰며 34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이날 20개의 야투를 시도, 11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7개를 던져 2개 성공으로 좋지는 못했다. 대신 11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한 개만 놓쳤다. 턴오버는 5개를 기록했다.
이 경기로 그는 6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했다. NBA에 따르면 이는 리그 역사상 일곱 번째 기록이다.
앞서 오스카 로버트슨(76경기, 1963-64) 윌트 체임벌린(80경기, 1961-62, 1963-64) 카림 압둘-자바(62경기, 1971-72) 마이클 조던(69경기, 1990-91) 코비 브라이언트(62경기, 2005-06) 케빈 듀란트(64경기, 2015-16)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팀도 118-112로 이겼다. 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리드를 가져갔다. 보스턴이 추격의 끈을 놓지 않으며 10번의 동점과 10번의 역전이 있었지만, 추격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쳇 홈그렌이 23득점 15리바운드, 케이슨 월러스가 14득점, 루겐츠 도트가 13득점 기록했다. 총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3득점, 데릭 화이트가 22득점, 알 호포드가 18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제일렌 브라운의 부진이 아쉬웠다. 15개의 슛을 던져 5개 성공에 그치며 10득점에 그쳤다. 3점슛은 5개를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