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끝나도 훈련 또 훈련...김혜성은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 [MK현장]

LA다저스에 합류한 김혜성(26)은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

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은 야수조 공식 훈련 첫 날이었다. 김혜성은 앤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맨 등과 함께 조를 이뤄 타격 연습을 소화했다.

다저스 김혜성이 훈련 도중 이동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다저스 김혜성이 훈련 도중 이동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기다려라 빅리그! 김혜성 다저스 공식 훈련 돌입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일과는 오전 9시 팀미팅을 시작으로 10시부터 스트레칭을 시작해 송구와 팀 수비 훈련, 그리고 타격 훈련으로 이어진다. 보통 12시 정도면 공식 훈련 일정이 끝나고 선수들은 대부분 오후 1시쯤 퇴근한다.

그러나 김혜성은 다른 선수들이 퇴근할 때까지 클럽하우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과 이후 개인 훈련을 위해 시간을 보낸 것.

다저스 관계자는 “계속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며 김혜성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이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김혜성이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김혜성은 앞선 출국 인터뷰에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기에 일단 프로에 처음 입단했던 느낌 그대로 최대한 성실하게, 열심히 할 생각”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모습.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김혜성은 이번 캠프 무키 벳츠 등 주전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구단이 그를 빅리그에서 활용할 전력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이것이 그의 자리가 보장됐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빅리그 로스터에 들기 위해서는 일단 스스로를 증명해야한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김혜성은 캠프에서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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