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현모가 클래식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지적인 아름다움’의 정석을 보여줬다. 단정함 속에 묻어난 세련미, 그리고 새 프로그램 MC 발탁까지, 지금의 안현모는 우아함 그 자체였다.

안현모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 스타일링이 화제다.

회색 계열 셔츠형 베스트와 미니 스커트를 깔끔하게 매치한 그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으로 ‘톤온톤 룩’의 정석을 완성했다.

셔츠형 베스트는 은은한 광택이 살아있는 소재로 재단의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조인 디자인은 전체적인 밸런스를 정교하게 잡아주며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마치 셋업처럼 보이는 스커트는 깔끔한 절개선과 미니 기장이 조화를 이루며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여기에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클래식한 포인트를 더했고, 단정하게 넘긴 앞머리와 은은한 메이크업, 실버 톤 액세서리가 룩의 조화로움을 끌어올렸다. 전체적으로 포멀하면서도 세련된, ‘지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수식어에 꼭 맞는 이미지였다.

한편 안현모는 최근 SBS 새 교양 프로그램 ‘지혜를 나누는 공간 사피엔스 클럽’의 MC로 발탁됐다. 가수 이장원과 함께 진행을 맡은 그는, 의학·약학·인문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한 상식과 정보, 유쾌한 토크를 나누며 ‘헬시한 잡학토크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타일과 지성,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안현모의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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