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Y2K 감성과 바비 인형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스타일 아이콘’의 저력을 또 한 번 증명했다.

3일 전소미는 자신의 SNS에 “I need more 고수 과자 IML”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반짝이는 실버 비즈가 장식된 핑크 미니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어깨 라인을 따라 이어진 장식 덕분에 소녀미와 럭셔리함이 절묘하게 공존한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컬러 타이츠와 플랫폼 힐을 매치하며 과감한 컬러 블로킹을 완성했다.

특히 시선을 압도한 건 퍼 소재로 풍성하게 디자인된 핑크 모자. 여기에 모자 챙 아래 달린 작은 진주 장식까지 더해지며, 인형 같은 무드가 폭발했다.

전소미는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서도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전체 룩은 마치 바비 인형이 런웨이에 등장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룩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Y2K 무드와 하이패션 감도가 절묘하게 결합된 스타일로,

전소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패션감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한편 전소미는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 예능, 패션을 넘나드는 멀티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및 화보를 통해 Z세대를 대변하는 패셔니스타로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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