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前 멤버 아름, 아동학대·명예훼손 집행유예...항소 기각 [MK★이슈]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1, 이아름)이 징역형 집행유예에 불복하며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는 지난달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름 측의 항소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9단독은 지난 1월 아름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1, 이아름)이 징역형 집행유예에 불복하며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 사진 = SNS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1, 이아름)이 징역형 집행유예에 불복하며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 사진 = SNS

당시 재판부는 아름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 아동의 적법한 양육권자에게 심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힌 건 크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판시했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고의는 없었다고 하지만 비상식적인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의 노력이 없어, 적어도 ‘미필적 고의’는 있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발언이 방송 중에 이뤄진 점, 피해자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인정된다”고 봤다.

이와 함께 아름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그의 모친인 A씨에 대해서도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2022년 딸이 주거지에서 전 사위에게 욕설하는 환경에 손자들을 계속 거주하게 하는 등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1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혼 발표 직후 남자 친구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아름은 지난해 11월 재혼한 남편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으며, 현재는 넷째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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