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쇼케이스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동원은 13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감성과 퍼포먼스를 펼친 그는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동원은 쇼케이스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얼마 전 세금 정리를 하다가 충격을 받았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써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며 절약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도 이제는 ‘경제 감각 ON’ 상태. 20억 원대 서울 마포 주상복합을 매입하며 ‘부동산 신동’으로 불리는 그는 “식비 외에는 거의 돈을 안 쓴다”고 밝혀, 본격적인 재테크 모드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한편, 임영웅과 같은 건물에 거주하며 ‘이웃사촌’이 된 정동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