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결전의 땅 이란 입성…아자디 원정 첫승 사냥 노린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전의 땅 이란에 입성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선수 26명, 코칭스태프 및 임원 26명 등 총 52명이 전세기를 이용해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2일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시리아를 2-1로 꺾은데 이어 이번 이란 원정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세기를 이용해 10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세기를 이용해 10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이란(3승, 승점 9)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있다. 이번 이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켤 수 있다. 한국은 역대 이란 원정에서 2무 5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지난 2019년 6월 친선경기 이후 이란과 2년 만에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이번에는 기필코 이란의 홈 구장인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대한축구협회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서 이란으로 향하는 직항편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단이 경유 없이 테레한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세기를 띄웠다.

대표팀은 덕분에 지난 7일 시리아와의 홈 경기를 2-1로 승리한 뒤 회복 훈련을 거쳐 편안하게 지난 9일 이란행 비행기에 올랐다. 테헤란 공항 도착 후 파르시안 아자디 호텔에 짐을 풀고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한 차례 더 PCR 검사를 진행한 뒤 이튿날 이란과 격돌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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