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박사 “이현중, 슈터에서 득점 기계로 진화”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3년차를 맞아 ‘슛만 잘하는’ 수준을 넘어 득점에 눈을 떴다는 호평을 받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드래프트킹스’는 “이현중은 슈팅가드/스몰포워드를 오가며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슈터’보다 ‘득점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선수가 되고 있다”고 봤다.

미국 도박사 ‘드래프트킹스’는 실제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판타지 스포츠’ 운영도 겸하고 있다. “이현중은 몸무게를 98㎏까지 늘렸다. 키가 작거나 체격이 왜소한 수비수가 감당하긴 버겁다”며 분석했다.

이현중(1번)이 미국대학농구 3번째 시즌을 통해 ‘슈터’에서 ‘득점 전문가’로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이현중(1번)이 미국대학농구 3번째 시즌을 통해 ‘슈터’에서 ‘득점 전문가’로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이현중은 맨발 신장 201㎝, 윙스팬(어깨+양팔) 208㎝ 등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한국 은메달 당시 포워드/센터로 활약한 어머니 성정아(184㎝) 씨로부터 물려받은 높이가 미국대학 무대에서도 장점이 되고 있다. ‘드래프트킹스’는 “그렇다고 이현중이 키·체중 이점만 활용하는 공격수는 아니다. 자신보다 크고 무거운 상대를 기술로 제압할 줄도 안다”며 농구선수로서 완성도를 인정했다.

21일 현재 이현중은 ▲ 경기당 득점 3위 ▲ 공격 부문 승리기여도(OWS) 3위 ▲ 공격 부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3위 ▲경기당 득점 공헌(PPPG) 5위 ▲ 오펜시브 레이팅(OR) 6위 등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최정상급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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