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대승 경험’ 가나 선수 “손흥민 통제 가능” [카타르월드컵]

전 가나국가대표 이매뉴얼 아제망바두(32·칭다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싸울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했다. 아제망바두는 8년 A매치 평가전에서 한국을 크게 이긴 경험이 있다.

5일 아제망바두는 ‘가나 사커넷’과 인터뷰에서 “손흥민(30·토트넘)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선수”라면서도 “한국을 상대로 도전해볼 만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맞대결을 예상했다. 세계랭킹 60위 가나는 29위 한국과 오는 11월28일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 한국을 4-0으로 압도했다. 당시 아제망바두는 32분, 손흥민은 75분을 뛰었다.

가나의 이매뉴얼 아제망바두(가운데)가 200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한국을 3-2로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가나의 이매뉴얼 아제망바두(가운데)가 200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한국을 3-2로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아제망바두는 “한국은 (손흥민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쉽게 봐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래도 가나가 카타르월드컵에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가나전 23인 엔트리에서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가할만한 한국 선수는 손흥민 김영권(32·울산 현대) 김승규(32·가시와 레이솔) 이용(36·전북 현대)이 꼽힌다.

아제망바두는 2009 FIFA U-20 월드컵 본선 모든 경기에 나와 2도움으로 활약하여 가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승규 김영권은 당시 8강 가나전 2-3 패배의 기억도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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