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이사크(25·스웨덴)가 뉴캐슬을 떠나 아스널 혹은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참가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내보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잉글랜드)은 2022년 여름 소시에다드(스페인)에 7000만 유로(약 1016억 원)를 주고 2019-20 코파 델레이 득점왕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데려왔다.
7000만 유로는 뉴캐슬 역대 최고 영입 투자액이자 소시에다드 구단 역사상 선수 한 명을 팔아 얻은 가장 많은 수입이다. ‘코파 델레이’는 스페인축구협회 컵대회다.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은 아스널과 토트넘의 제안을 두려워하고 있다.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두 팀에 합류할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2023-24 유럽축구연맹 랭킹 1위, 스페인 라리가는 2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유럽클럽랭킹은 ▲아스널 22위 ▲토트넘 34위 ▲소시에다드 38위 ▲뉴캐슬 83위 순서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가 한국시간 4월2일 공개한 통계를 보면 뉴캐슬이 2023-24 EPL을 6위 이상으로 마칠 확률은 19.5%다.
뉴캐슬은 잉글랜드축구협회 컵대회 및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에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TOP6에 드는 것이 다음 시즌 UEFA 클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PL 1~4위는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5위는 유로파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6위는 콘퍼런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얻는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는 유럽클럽대항전 1, 2, 3등급 대회다.
‘데일리 메일’은 “최근 알렉산데르 이사크는 ‘상황이 바뀌면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면서 선수가 아스널 혹은 토트넘 입단을 고려할 만한 변화를 가능성 80.5%로 계산되는 ‘뉴캐슬 UEFA 주관대회 출전 무산’으로 예상했다.
알렉산데르 이사크는 2022-23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경기를 구보 다케후사(23·일본)와 함께 뛰었다. 둘은 1골씩을 넣으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이사크가 뉴캐슬로 이적하고 구보는 소시에다드에 남으면서 헤어졌다.
구보 다케후사는 2001년생 동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국적을 초월한 우정으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구보가 소시에다드 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히며 전성기를 맞이하자 이강인은 2023 프랑스프로축구연맹 슈퍼컵 MVP로 빛났다.
토트넘은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이 간판스타로 있다.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구보 다케후사에 이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