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이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8월 8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 르골프 나쇼날(파72·6천374야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릴리아 부(미국), 청각 장애 선수 딕샤 다가르(인도)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8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에 오른 모건 메트로(스위스)와는 7타 차이다.

양희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는 세계랭킹 3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진영, 김효주는 나란히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하며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타를 잃었다. 김효주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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