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만났던 팀들이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주최하는 WBCI는 21일 2026 대회 조편성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그리고 예선 통과팀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C조는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돔에서 1라운드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예선 통과 팀을 제외하면 지난 대회와 동일한 조편성이다. 2023년 WBC에서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한조로 경기를 치렀다. 호주 일본에 패하고 체코 중국을 이기면서 2승 2패 기록한 뒤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 8강전을 치른다. C조 1위와 D조 2위, C조 2위와 D조 1위가 경기하는 방식이다.

일본이 8강에 진출할 경우 일본의 순위와 상관없이 일본 경기가 3월 14일 열리며 나머지 경기는 3월 13일에 진행된다.

4강과 결승도 마이애미에서 진행된다. 4강전이 3월 15일과 16일, 대망의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서 열리는 A조에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그리고 예선 통과 팀이 포함됐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B조에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예선 통과 팀이 편성됐다.

C조와 8강에서 맞붙는 D조는 마이애미에서 경기한다.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에 예선 통과 팀이 포함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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