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KBJJF)이 2025년 12월6일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IBJJF) 규정 세미나(Rules Seminar) 및 공인 심판 과정(Referee Training Program)을 개최했다.

이번 공식 규정 세미나 및 심판 훈련 프로그램은 2019년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심판위원장으로 취임한 페드루 엔히키 아후다 카브라우가 직접 실시간 온라인 및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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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루 엔히키 아후다 카브라우(브라질)는 2018년 6월까지 대만 체육관 ‘UFC 짐 타이완’에서 종합격투기(MMA) 헤드 코치로 활동하는 등 아시아를 잘 아는 그래플링 고위 관계자다.

도봉구청 자운봉홀 현장 참가자를 위해 페드루 엔히키 아후다 카브라우 IBJJF 심판위원장의 모든 발언은 한국어로 통역됐다. 교육 후에는 필기시험을 통해 이해도를 평가했다.

IBJJF는 1994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국제 연맹이다. 5대륙 25국 77개 도시에서 508차례 국제대회를 여는 등 주짓수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제시하고 있는 조직이다.

KBJJF(회장 이승재)는 2009년 탄생 이후 ▲IBJJF 국제대회 3번 ▲IBJJF 공식 규정 세미나 9회 ▲24차례 코리아오픈 전국대회를 주최 및 주관했다.

페드루 엔히키 아후다 카브라우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심판위원장은 “IBJJF 룰을 학습하려는 세미나의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한국에 대해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승재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회장은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행사를 한국에서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많은 분한테 깊이 감사드립니다. KBJJF 심판이 해외 IBJJF 대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서울 도봉구가 주짓수와 무술 문화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라며 다짐했다.

KBJJF는 “주짓수 국제대회 유치와 전반적인 행사들이 도봉구의 스포츠 및 무술 문화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행정 및 정책적 측면에서 연맹의 활동을 뒷받침했습니다”라며 서울특별시의회 이경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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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1선거구 이경숙 서울특별시의원은 “KBJJF 이승재 회장으로부터 영광스러운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우리 지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고 주짓수 국제대회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KBJJF는 “도봉구가 국제 주짓수 허브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경숙 서울특별시의원의 지속적인 응원과 제도적 지원 의지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번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규정 세미나 및 공인 심판 과정 교육은 ㈜UMUST R&D(대표 이강파)가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의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도왔다.

KBJJF는 “향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동력을 더하는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UMUST R&D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과 ㈜UMUST R&D는 “도봉구를 중심으로 국제대회와 무술 문화 축제가 지역 경제 관광, 청소년 스포츠 참여 확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중장기 협력 구상을 함께 마련해 가려고 합니다”라며 설명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