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준비됐네!” 김혜성, 대표팀 합류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 작렬! [MK현장]

“킴은 WBC 나갈 준비가 됐네!”

LA다저스 클럽하우스 천장에 달린 TV에서 베이스를 도는 김혜성의 모습이 나오자 선수들이 던져놓은 빨래를 정리하던 클럽하우스 직원들이 이렇게 외쳤다.

그들의 말대로, 김혜성은 대표팀 합류 직전 마지막 경기에서 아치를 그리며 준비됐음을 알렸다.

김혜성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Getty Images/AFP =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Getty Images/AFP =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9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첫 두 차례 타석에서 1루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바뀐 투수 타이슨 밀러를 상대한 김혜성은 2-2 카운트에서 몸쪽 높게 몰린 스위퍼를 강타, 발사 속도 99.6마일의 타구를 33도 각도로 날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스프링캠프 1호 홈런.

세 차례 타석 소화 후 교체된 김혜성은 클럽하우스로 들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과를 떠나서 아픈 곳 없이 잘 준비했다”며 대표팀에 합류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김혜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 보여주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 보여주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현지시간으로 26일 밤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이동할 예정인 그는 “못 치는 것보다는 잘 치는 것이 더 좋다. 가기 전에 통역 형이랑 ‘장타 하나 치고 가자’ 이랬는데 다행히 마지막 타석에 장타가 나와서 다행”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좌완을 상대한 그는 “좌완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으로 보고 타격하려고 했는데 조금 일찍 열리는 바람에 결과가 좋지 않았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팔 각도가 낮은 커터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투수였는데 유격수 방면으로 보고 타격했는데 몸쪽 깊게 오는 공에 운 좋게 결과가 나왔다”며 이날 타석을 돌아봤다.

이날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2회초 에드가 퀘로의 깊은 코스 타구를 백핸드로 잡은 뒤 그대로 러닝 스로로 연결, 주자를 아웃시켰다.

두 번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공수 양면에서 모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작년에 비해 편해진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타격에서 변화를 주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지난해보다 좋아진 모습에 대해 말했다.

대표팀 합류를 앞둔 그는 “운좋게 아픈 곳 없이 준비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해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팬분들께 이번에는 좋은 성적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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