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군단 상승세 미쳤다!…‘이재현·강민호 백투백 폭발+양창섭 선발승’ 삼성, LG에 전날 패배 설욕하며 3연전 위닝시리즈

삼성이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에 9-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13일) 3-5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긴 삼성은 23승 1무 15패를 기록, 단독 2위에 위치했다. 반면 LG는 16패(23승)째를 떠안으며 3위로 추락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성 이재현이 만루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성 이재현이 만루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에서 홈런을 친 삼성 강민호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에서 홈런을 친 삼성 강민호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삼성은 투수 양창섭과 더불어 류지혁(2루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LG는 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천성호(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홍창기(우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송승기.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초 디아즈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1루수 오스틴의 포구 실책과 박승규의 중전 안타, 전병우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무사 만루에서 이재현이 비거리 105m의 좌월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이재현의 시즌 2호포. 이어 강민호도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아치(시즌 1호)를 그리며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성 이재현이 만루포를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성 이재현이 만루포를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에서 홈런을 친 삼성 강민호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에서 홈런을 친 삼성 강민호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일격을 당한 LG는 3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 이주헌이 비거리 110m의 좌월 솔로포(시즌 1호)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삼성은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5회초 디아즈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와 박승규, 이재현의 볼넷으로 완성된 2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갈 길이 바빠진 LG는 5회말 한 점 보탰다. 홍창기의 좌전 안타와 이주헌의 좌전 안타,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구본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천성호의 땅볼에 상대 유격수 이재현의 포구 실책이 나옴 틈을 타 홍창기가 득점했다. 단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오스틴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도 남겼다.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긴 삼성은 7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1사 후 이재현이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포(시즌 3호)를 날렸다. 2회초 만루포에 이은 이재현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이어 8회초에는 류지혁의 중전 안타와 최형우의 1루수 땅볼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디아즈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삼성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삼성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다급해진 LG는 9회말 이주헌의 비거리 115m 좌월 3점포(시즌 2호)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삼성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게 됐다.

이재현(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강민호(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시종일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이 밖에 선발투수 양창섭은 92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막아 시즌 2승(무패)을 수확했다.

LG는 선발 송승기(4.1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 6자책점)를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송승기는 시즌 첫 패전(2승). 이주헌(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창섭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승을 챙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양창섭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승을 챙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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