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만 치르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이민성호가 여유를 갖고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치른다. 목표는 조별리그 1위 통과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카타르를 4-1로 꺾었다.
이후 18일 카타르가 사우디에 0-2로 패배하며 탈락을 확정, 이민성호는 1경기만 치르고 조 2위를 확보해 토너먼트(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조 1위 확정에 나선다. 1위로 8강으로 향할 경우 C조 2위 베트남을 만난다. 이어 준결승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 금메달과 함께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목표를 잡기 위해서는 유리한 대진표를 완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김명준이 최전방에 나서고, 엄지성-이현주-양민혁이 2선을 구축한다. 중원은 이기혁과 이승원이 지키고, 수비는 배현서-김지수-신민하-최석현이 맡는다. 골문은 김준홍이 선발 출전한다.
직전 카타르전과 비교했을 때 2선 두 자리만 달라졌다. 와일드카드 양현준과 에이스 배준호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또 후보에는 반가운 인물도 있다.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합류했다. 이영준은 소속팀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상황으로 인해 뒤늦게 이민성호에 합류했다. 이영준의 경기 출전 여부 역시 눈여겨볼 포인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