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김하성도 힘든 하루였다.
애틀란타는 23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0-4로 졌다.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애틀란타는 이날 패배로 92승 65패에 머물렀다.
좌완 브랜든 윌리엄슨을 상대로 9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16으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타구가 너무 정면으로 가면서 허무하게 아웃됐다.
이후 두 차례 타석도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상대 1루수 살 스튜어트가 홈팀 더그아웃 안으로 팔을 뻗어 타구를 잡아냈다.
이날 애틀란타 타선 전체가 무기력했다. 안타 7개를 때렸으나 득점이 없었다.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 잔루는 7개였다.
더 아쉬운 것은 주전 우익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부상이었다. 3회말 타석에서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고 쓰러졌고, 그대로 교체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것. X-레이, CT 스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애틀란타 선발 JR 리치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오웬 머피는 3이닝을 던지며 매 이닝 실점, 피해를 키웠다.
신시내티는 선발 윌리엄슨이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도 전광판에 0을 찍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