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보자!…‘박민우 2G 연속 결승타+토다 역투’ NC, 한화전 5연승&2연승 질주→‘11연패’ 독수리 군단은 어쩌나

‘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화와의 이번 홈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2연승을 달린 6위 NC는 62승 2무 69패를 기록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67승 5무 62패)와는 6경기 차다. 한화전 5연승이기도 하다. NC는 지난 8월 29일 대전 일전부터 이날까지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반면 11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76패(54승 4무)째를 떠안았다.

2경기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박민우. 사진=NC 제공
2경기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박민우. 사진=NC 제공
토다는 26일 한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NC 제공
토다는 26일 한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NC 제공
김형준은 26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김형준은 26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NC는 투수 토다 나츠키와 더불어 신재인(3루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김형준(포수)-한재환(1루수)-윤준혁(우익수)-오태양(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김태연(우익수)-권광민(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1루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장규현(포수)-황영묵(2루수)-박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황준서.

기회는 NC에게 먼저 다가왔다. 1회말 박민우의 볼넷 및 2루 도루, 블레인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연결된 것. 단 김휘집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찬스를 놓친 것은 한화도 마찬가지였다.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페라자가 4-6-3(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이어 장규현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침묵을 먼저 깨뜨린 쪽은 NC였다. 3회말 신재인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완성된 2사 2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박민우는 26일 한화전에서 소중한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박민우는 26일 한화전에서 소중한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일격을 당한 한화였으나, 4회초에도 웃지 못했다. 1사 후 권광민이 좌중간 2루타로 물꼬를 트는 듯 했지만, 한지윤(3루수 땅볼), 강백호(2루수 땅볼)가 적시타 생산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NC는 4회말 한 점 보탰다. 김형준의 좌전 안타와 한재환, 윤준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오태양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갈 길이 바빠진 한화였으나 7회초에도 고개를 숙여야 했다. 페라자, 장규현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 황영묵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연결됐지만, 박정현이 낫아웃에 그쳤다.

오히려 추가점은 NC가 먼저 냈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형준이 비거리 125m의 좌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김형준의 시즌 15호포.

26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김형준. 사진=NC 제공
26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김형준. 사진=NC 제공

다급해진 한화는 9회초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인호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NC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NC 선발투수 토다는 92개의 공을 뿌리며 6.2이닝을 3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10패)을 수확했다. 이어 배재환(홀, 1.1이닝 무실점)-신영우(0.1이닝 2실점 0자책점)-손주환(세, 0.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박민우(3타수 1안타 1타점)가 빛났다. 25일 한화전에서도 결승타를 기록했는데, 이날도 결승타를 책임졌다. 이 밖에 김형준(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화는 4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황준서(3.1이닝 2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2실점)는 시즌 4패(1승)째를 떠안았다.

26일 한화전에서 역투한 토다. 사진=NC 제공
26일 한화전에서 역투한 토다.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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