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끊었다!…‘강백호 결승타+박정현 쐐기포+김서현 7OUT 세이브’ 한화, 롯데 7연승 저지하며 11연패 탈출

‘독수리 군단’ 한화가 롯데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며 길었던 연패를 마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를 6-2로 제압했다.

이로써 길었던 11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55승 4무 76패를 기록했다. 반면 7연승이 좌절된 롯데는 72패(59승 2무)째를 떠안았다.

강백호가 27일 롯데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가 27일 롯데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박정현은 27일 롯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한화 제공
박정현은 27일 롯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한화 제공
김서현은 27일 롯데전에서 7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사진=한화 제공
김서현은 27일 롯데전에서 7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사진=한화 제공
최인호는 27일 롯데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최인호는 27일 롯데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는 투수 이상규와 더불어 심우준(유격수)-최인호(우익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1루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허인서(포수)-권광민(중견수)-박정현(3루수)-황영묵(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한태양(2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나균안.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초 심우준의 중전 안타와 최인호의 우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강백호, 페라자가 각각 1타점 중전 적시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허인서는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강백호가 27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가 27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페라자가 27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페라자가 27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일격을 당한 롯데였지만, 1회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후 나승엽의 중전 안타와 레이예스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가 완성됐지만, 한동희(삼진), 고승민(2루수 땅볼)이 적시타 생산에 실패했다.

2회말에도 웃지 못한 롯데다. 전민재의 우전 안타와 장두성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만들어졌으나, 한태양, 황성빈이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3회말에는 나승엽, 고승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연결됐지만, 전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침묵하던 롯데는 5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나승엽의 볼넷과 레이예스의 우전 2루타로 완성된 무사 2, 3루에서 한동희가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고승민은 땅볼 타점을 수확했다.

하지만 한화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6회초 최인호의 좌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강백호는 27일 롯데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는 27일 롯데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한화 제공
박정현은 27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한화 제공
박정현은 27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한화 제공

기세가 오른 한화는 7회초 한 점 보탰다. 1사 후 박정현이 비거리 130m의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박정현의 시즌 9호포.

갈 길이 바빠진 롯데였으나, 8회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손성빈의 사구와 전준우의 중전 안타, 나승엽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연결됐지만, 레이예스가 좌익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여유가 생긴 한화는 9회초 박정현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보태며 길었던 11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실상 오프너로 출격한 한화 선발투수 이상규는 62개의 공을 뿌리며 2.2이닝을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주현상(1.1이닝 무실점)-김종수(0.1이닝 2실점)-장유호(2.1이닝 무실점)-김서현(세, 2.1이닝 무실점)이 등판한 가운데 김서현은 7아웃 세이브를 올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강백호(3타수 2안타 2타점), 박정현(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최인호(4타수 4안타), 페라자(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롯데는 8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나균안(6이닝 7피안타 8탈삼진 4실점)은 시즌 11패(6승)째를 떠안았다.

김서현은 27일 롯데전에서 호투했다. 사진=한화 제공
김서현은 27일 롯데전에서 호투했다.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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