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마무리가 무너졌다! 샌디에이고, 밀워키에 2연패 [NLD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벼랑끝에 몰렸다.

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4로 졌다.

이 패배로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시리즈 전적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샌디에이고는 메이슨 밀러가 무너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샌디에이고는 메이슨 밀러가 무너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날 경기는 팽팽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2사 2루에서 타이 프랜스의 중전 안타로 먼저 앞서갔다.

이후 5회와 7회 양 팀이 나란히 득점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더스틴 해리스가 2루 땅볼을 때렸지만 1루에서 살면서 병살을 막았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자 5회말 밀워키도 2사 2루에서 살 프렐릭의 좌전 안타로 균형을 맞췄다.

7회에는 2사 1, 2루에서 프랜스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득ㅈ머했다. 1루 주자 매니 마차도가 3루까지 가려다 아웃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7회말에는 수비 실책이 나왔다. 2사 1, 3루에서 데이빗 해밀턴의 느린 타구를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달려나와 잡은 뒤 1루에 던진 것이 송구가 벗어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그렇게 한 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켜야 했다. 여기서 그들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를 꺼냈다.

잭슨 추리오는 9회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잭슨 추리오는 9회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너무 일찍 꺼낸 것이 문제였다. 8회 등판한 마무리 메이슨 밀러는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9회에는 볼넷 3개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계속된 2사 만루 잭슨 추리오와 승부,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로 2스트라이크까지 잘 잡으며 경기를 끝낼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추리오는 이미 100마일 강속구가 눈에 익은 상태였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101.3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그대로 강타,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MLB.com’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22세 207일의 나이인 추리오는 에드가 렌테리아(22일 54일, 1997년 디비전시리즈 1차전/22세 80일, 월드시리즈 7차전)에 이어 가장 어린 나이에 포스트시즌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린 선수로 기록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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