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29·어바웃복싱 소속/노바복싱 후원)이 국내 왕좌를 지킨 덕분에 국제적인 위상을 조금 더 끌어올렸다.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은 2026년 10월 6일 공식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이찬은 웰터급(66.7㎏) 10위다. 지난달 11위보다 1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찬은 노바복싱(대표 문병수)이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3분×10라운드)에서 0-1 무승부로 정상을 유지했다. 권투는 3명의 저지 중에서 2명 이상이 어느 한쪽의 우세를 채점해야 판정승이다.
부심 이상훈 나병조는 95-95 동점으로 평가했다. 부심 박재신은 94-96로 KBM 웰터급 챔피언 이찬이 도전자 드미트로 니스하노우(21·우크라이나)에게 1개 라운드 차이로 열세였다고 계산했다.
드미트로 니스하노우는 안산이철형복싱교실 소속 ‘디마’라는 이름으로 KBM에 등록되어 활동 중이다. 이찬은 2025년 8월 WEBOX 신인왕전 웰터급 우승 당시 만장일치 판정승(58-56 57-56 57-56)으로 꺾은 니스하노우와 재대결에서 고전했다.
프로 전적은 8승(2KO) 1무가 됐다. 무패 전적 유지, KBM 웰터급 타이틀 방어 성공, OPBF 웰터급 TOP10 진입은 긍정적이다. 드미트로 니스하노우와 2차전에서 애를 먹은 것이 2027년 생애 첫 국제기구 챔피언전이라는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