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 주니어, 우익수 복귀...김하성 벤치 대기 [MK현장]

벼랑끝에 몰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틀란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트루이스트파크에서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1승 2패로 몰려 있는 상황에서 시즌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애틀란타는 이날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맷 올슨(1루수) 오지 알비스(2루수)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좌익수) 마우리시오 듀본(유격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션 머피(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다시 우익수로 돌아왔다. 사진= Dale Zanin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아쿠냐 주니어가 다시 우익수로 돌아왔다. 사진= Dale Zanin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전날이 우타자 중심이었다면, 이날은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상대로 좌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짰다. 김하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아쿠냐 주니어가 우익수로 복귀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2차전 수비 도중 오른 무릎을 부딪힌 그는 이후 통증이 심해지면서 3차전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변경했었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기전 인터뷰를 가진 월트 와이스 애틀란타 감독은 “오늘 그가 우익수로 뛸 수 있을 거 같다. 그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는데 그대로 된 모습이다.

와이스는 “약간 통증이 있었다. 만약 제한된다 하더라도 최소한에 그칠 것”이라며 정상적인 경기가 가능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김하성이 8일(한국시간) 훈련 도중 이동하고 있다. 사진(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김하성이 8일(한국시간) 훈련 도중 이동하고 있다. 사진(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타일러 말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와이스는 “좋은 투수다. 중요한 순간에도 맥박을 유지하는 선수다.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 본 모습은 그렇다. 아주 좋은 스플리터와 함께 공을 커맨드하는 능력을 갖췄다. 계획 대로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상하 움직임이 큰 패스트볼에 스플리터가 함께하며 효과를 보고 있고, 여기에 커터도 잘 어울리고 있다. 슬라이더도 가끔 던진다”며 이적 후 선발진을 지탱하고 있는 말리를 칭찬했다.

말리의 공은 볼드윈이 아닌 머피가 받는다. 와이스는 “머피가 아마 말리의 거의 모든 등판을 함께했을 것이다. 그리고 결과가 꽤 좋았다. 이것을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다”며 두 선수의 호흡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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