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네카르줄름이 괴핑겐 꺾고 시즌 첫 승리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네카르줄름(Sport-Union Neckarsulm)이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네카르줄름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독일 네카르줄름의 Ballei-Sporthalle에서 열린 2026/27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괴핑겐을 31-28로 제압했다. 전반을 11-10으로 앞선 네카르줄름은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네카르줄름은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4패, 승점 2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괴핑겐은 2승 3패, 승점 4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특히 네카르줄름은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진 2026/27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네카르줄름과 괴핑겐 경기 모습, 사진 출처=네카르줄름
사진 2026/27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네카르줄름과 괴핑겐 경기 모습, 사진 출처=네카르줄름

네카르줄름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골키퍼 바르바라 교리(Barbara Györi)가 전반 10분 동안 4차례 선방을 펼치며 팀에 안정감을 안겼고, 알리시아 소펠(Alicia Soffel)이 공격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초반 득점을 이끌었다. 다만 두 차례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마무리에서는 아쉬움도 있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파니 엘로브손(Fanny Elovson)과 알레시아 리너(Alessia Riner)의 득점으로 네카르줄름이 3-2로 앞섰지만, 괴핑겐이 곧바로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네카르줄름은 김 힝켈만(Kim Hinkelmann)이 전반 13분 만에 두 차례 2분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겪었다.

전반 18분 토마스 차이츠(Thomas Zeitz) 감독은 카롤라인 레반도프스키(Karolain Lewandowski)를 투입했다. 분데스리가 데뷔전에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곧바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네카르줄름은 파울리나 우시노비치(Paulina Uścinowicz)의 연속 득점으로 11-9까지 앞섰고, 괴핑겐의 레아 노이브란더(Lea Neubrander)가 종료 직전 득점하면서 11-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전 괴핑겐 소속 시나 에만(Sina Ehmann)이 해결사로 나섰다. 에만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카르줄름의 첫 4골을 모두 책임지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왼쪽 날개 알레시아 리너도 안정적인 활약으로 3골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괴핑겐의 추격도 거셌다. 후반 46분 괴핑겐이 21-2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양 팀은 한 골 차 승부를 이어갔다. 네카르줄름이 안티에 덜(Antje Döll)의 7m 드로우로 앞서 나가도 괴핑겐이 곧바로 따라붙으며 경기 종료 10분 전까지 23-22, 이후 24-24로 맞섰다.

승부처에서 네카르줄름이 달라졌다. 카밀라 브레지노바(Kamila Březinová)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에만이 26-24로 점수 차를 벌렸다. 괴핑겐이 한 골을 따라붙자 이번에는 오른쪽 날개 앰버 페르브라켄(Amber Verbraeken)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페르브라켄은 27-25를 만든 데 이어 소펠과 브레지노바가 연속 득점하며 네카르줄름은 29-25까지 달아났다. 이어 페르브라켄이 14초 사이에 두 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키퍼 교리도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펼치며 이날 총 13세이브를 기록했다.

네카르줄름은 경기 종료 약 2분 전 31-26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괴핑겐이 막판 두 골을 추가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고, 네카르줄름은 31-28 승리로 길었던 시즌 첫 승의 기다림을 끝냈다.

네카르줄름에서는 페르브라켄이 7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에만이 6골, 소펠이 4골을 보탰다. 교리는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괴핑겐에서는 안네 보른하르트(Anne Bornhardt)가 7골, 노이브란더가 5골을 기록했다.

토마스 차이츠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두 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세계 2위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중단…연기 복귀?
▶ 래퍼 스윙스 본격 연기…영화 이어 사극에도 출연
▶ 한그루, 우월한 볼륨감 드러낸 비키니 자태 공개
▶ 이솔이, 파격적인 아찔한 블랙 브라톱 자태 공개
▶ 마동석, 세계 최고 복싱 스타와 손잡을까?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