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허니비 이시카와가 바이올렛 아이리스 꺾고 개막전 승리

일본 여자 핸드볼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가 바이올렛 아이리스(Mie violet iris)를 제압하고 2026/27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지난 12일 일본 이시카와현 고마츠시의 고마츠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개막 경기에서 바이올렛 아이리스를 30-22로 물리쳤다.

출발은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앞섰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코시바 나츠키의 연속 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모리모토 호노카의 연속 골을 앞세워 3골을 연달아 넣으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바이올렛 아이리스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전반 16분에는 8-5까지 달아났다.

사진 026/27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허니비 이시카와와 바이올렛 아이리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허니비 이시카와
사진 026/27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허니비 이시카와와 바이올렛 아이리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허니비 이시카와

허니비 이시카와는 수비를 가다듬으면서 반격에 나섰다.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뒤 4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9-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사카시타 아오이가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3골을 몰아넣으면서 13-1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전반 막판 추격 골을 넣었지만, 허니비 이시카와가 13-1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허니비 이시카와가 초반부터 확실하게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4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단숨에 17-11로 달아났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도 반격에 나섰지만, 허니비 이시카와는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켰다.

경기가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허니비 이시카와의 공세가 다시 거세졌다. 연속으로 2골씩 추가하며 26-17, 9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허니비 이시카와는 이후 바이올렛 아이리스와 득점을 주고받으면서도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허니비 이시카와는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30-22로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 5-8로 뒤졌던 상황에서 수비를 중심으로 흐름을 바꾼 뒤 전반을 역전으로 마쳤고, 후반 초반과 중반에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8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허니비 이시카와에서는 츠지노 모모카가 7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코시바 나츠키가 6골, 사카시타 아오이가 5골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진에서는 바바 아츠코가 12세이브, 나오 사이토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모두 23세이브를 합작했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코바야시 아이가 7골, 야마구치 마키가 4골을 기록했고 모리모토 호노카와 요코타 키호가 각각 3골을 넣었다. 골키퍼 유스이 스즈카는 18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허니비 이시카와의 후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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