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홈런 후 스미스 화답, 17년 만에 다저스 투수-포수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류현진(32)이 홈런을 친 경기에서 윌 스미스(24)도 담장을 넘겼다. 둘은 17년 만에 단일경기에서 홈런을 친 LA다저스 투수-포수가 됐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9시즌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7-4로 이겼다. 류현진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13승(5패)째를 거뒀다.

타석에서도 류현진은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24m의 중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류현진이 홈런을 친 경기에서 윌 스미스도 담장을 넘겼다. 둘은 17년 만에 단일경기에서 홈런을 친 LA다저스 투수-포수가 됐다.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류현진이 홈런을 친 경기에서 윌 스미스도 담장을 넘겼다. 둘은 17년 만에 단일경기에서 홈런을 친 LA다저스 투수-포수가 됐다.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코디 벨린저(24)와 코리 시거(25), 스미스가 잇단 홈런을 때리면서 승리를 맛보았다. 류현진과 스미스는 2002년 5월19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 전신)와의 홈경기 당시 투수 앤디 애쉬비(52)-포수 채드 크루터(55) 이후 처음으로 같은 경기에서 홈런을 친 다저스 투수와 포수가 됐다.

다저스 류현진-스미스 배터리는 직전 5경기 26⅓이닝 17실점 평균자책점 5.81로 부진하여 우려를 낳았지만, 이날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4번째 콜로라도전 만에 첫 승을 챙겼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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