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플레이오프 MVP 제러드 설린저가 NBA 복귀가 어려워지자 중국프로농구 선전 재입단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소식이다. 사진=MK스포츠DB
선전은 경기당 16.7리바운드로 2017-18 중국프로농구 1위에 오른 설린저의 기량을 여전히 높이 평가하여 재영입에 긍정적이라는 것이 ‘스포르탄도’ 설명이다.
설린저는 안양 KGC인삼공사 입단 2달 만에 2020-21 KBL을 평정한 후 NBA 보스턴 셀틱스 복귀를 추진했으나 대니 에인지(62) 단장이 경질되는 악재를 만났다.
에인지 단장은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설린저를 1라운드 21번으로 뽑아 NBA에 데뷔시켰다. 설린저는 2016년 보스턴을 떠난 후에도 개인적인 연락을 이어가며 재입단을 노렸으나 연줄이 끊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