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좌완 상대 칼같이 교체...다저스는 메츠에 역전승

LA다저스의 김혜성이 플래툰의 벽을 체감했다.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9번 2루수 선발 출전했지만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뒤 토미 에드먼과 대타 교체됐다.

상대 선발 타일러 메길과 승부에서 두 번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 모두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 메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다저스는 이날 메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7회 좌완 브랜든 와델이 마운드에 올라오자 마이클 콘포르토와 함께 나란히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6-5로 이겼다. 연장 10회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회 메길을 상대로 4점을 뽑으며 앞서갔지만,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1회 실점을 허용했던 커쇼는 3회 후안 소토에게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피트 알론소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4-4 동점을 내줬고 2사 2, 3루에서 브랜든 니모의 내야안타로 4-5 역전을 허용했다.

커쇼는 4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김혜성은 이날 2루수로 출전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이날 2루수로 출전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다저스 타선은 1회 4득점 이후 상대 선발 메길을 공략하지 못하며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던 9회, 팀을 구한 것은 맥스 먼시였다. 후아스카 브라조반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며 균형을 맞췄다. 1회에 이어 멀티 홈런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회초 태너 스캇이 무실점으로 막은데 이어 10회말 1사 1, 2루에서 프리먼이 2루타를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 메츠 입장에서는 좌익수 니모가 타구 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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