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서 뛰었고, 현재 첼시 소속으로 활약중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토트넘의 리그 우승을 바라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먼데이 나이트 풋볼'쇼에 출연, "명백하고 분명하게 말한다. 스퍼스(토트넘 애칭) 대신 레스터시티가 우승하길 바란다"고 했다. ![]() 대부분 높은 위치에서 토트넘을 내려다본 그로서는 올 시즌 성적표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지 않을 테다. 첼시는 일찌감치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아스널(4위)은 토트넘(2위) 아래에 머무르니까. 다른 클럽이 우승하는 상황을 지켜보기 힘들지만, 누군가 우승할 바엔 토트넘이 아닌 다른 클럽이 하길 바라는 마음이 강한 듯 하다. 레스터(승점 73)와 토트넘(승점 68)은 승점 5점차로 각각 4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yoonjinma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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