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완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진가는 수비에서 발휘됐다. 김준완은 4회말, 6회말 실점 위기에서 민병헌의 깊은 안타성 타구를 두 번이나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김준완의 명품 수비로 리드를 지킨 NC는 이날 13-5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준완은 "오랜만에 경기 나섰는데 야구한 느낌이 들었다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완은 4회말 민병헌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이에 "처음엔 공이 빠지는 줄 알고 뛰어가고 있었는데 끝부분에 공이 죽는 느낌이었다. 내가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고 시도해보자는 느낌이었는데 운 좋게 걸렸다"고 설명했다. ![]() [yijung@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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