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 축구전문지 ‘월드사커’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선수’ 16위에 올랐다.

월드사커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7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는 100명의 기자와 축구전문가들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손흥민은 48점을 받아 16위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고,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며 지난해 42위에서 자신의 순위를 2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올해의 선수상은 613점을 받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에 이어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602점)를 따돌리고 챙겨갔다. 메시의 통산 5번째 수상(2009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으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와 역대 최다 수상 타이다. 호날두는 4위(307점)에 그쳤다. 올해의 팀과 올해의 감독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리버풀(잉글랜드)과 이를 지도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뽑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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