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NASCAR) 경주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흑인 레이서 부바 월러스에 대한 연대감을 드러냈다.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탈라데가 슈퍼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경주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월러스의 경주차를 출발선 제일 앞까지 함께 밀어주며 그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차안에 타고 있던 월러스는 출발선 앞에 도착한 뒤 차밖으로 나와 눈물을 흘리며 함께한 선수들과 포옹을 나눴다. 자신의 트위터에 "함께"라는 설명과 함께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 주최측은 "이 악랄한 행동을 우리가 얼마나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지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즉각 조사에 착수했으며, 범인을 찾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고 그 범인을 이 스포츠계에서 축출할 것"이라며 강하게 이를 비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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