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무기”…‘컴백’ 루미너스가 전하는 위로(종합)

그룹 루미너스(LUMINOUS)가 4개월 만에 컼백한다. ‘공감’에 초점을 맞춘 루미너스는 힘들고 혼란스러움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19일 오후 루미너스(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빛과 어둠 사이(Self n Ego)’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빛과 어둠 사이(Self n Ego)’는 ‘Where am I (웨얼 엠 아이)’라는 주제로 ‘진정한 자신(self)’과 ‘가면처럼 만들어진 자아(ego)’ 사이의 혼란과 고민을 담아낸 앨범이다. 루미너스는 전작 앨범에 이어 ‘힘겹지만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그룹 루미너스(LUMINOUS)가 4개월 만에 컼백한다. 사진 = 바른손더블유아이피
루미너스는 “이번 앨범은 좀 더 루미너스스럽게 풀어내려고 했다.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때 진정한 내가 원하는 건지, 영향을 받은 사람들, 환경적인 것에 의한 자아인지 그런 고민들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 같은데, 그런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데뷔 후 4개월 만에 돌아온 루미너스는 “데뷔 앨범은 존재감을 알리는 첫 시작이었다. 모든 게 존재감을 알리는 것에 맞춰져 있어서 우리가 누군지를 알 수 있을만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엔 보다 중독성 있고 메시지는 좀 더 심오한 부분이 있다. 곡을 듣다 보면 나는 누구지 하면서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데뷔 활동을 통해 쌓은 값진 경험을 통해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꾀했다. 루미너스는 “멤버들이 데뷔 때부터 모니터링을 엄청 열심히했다. 그러면서 컴백을 준비하다보니 그게 엄청나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또 컴백을 하면서 많은 걸 겪고 준비하다 보니 내적으로도 엄청나게 달라지고 생각도 깊어지다보니 외적으로도 영향을 준 게 아닐까. 조금 더 성숙해진 게 아닐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All eyes down (비상)’은 파워풀함을 강조한 베이스 트랩 장르로 공격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패드 신스가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곡이다. 희망을 노래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내재된 가짜 희망에 대한 물음표를 암시하는 가사를 통해 루미너스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는 곡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 사이의 분열증세를 ‘조커’를 오마주한 퍼포먼스로 새롭게 완성한다.

루미너스(LUMINOUS)가 4개월 만에 컼백한다. 사진 = 바른손더블유아이피
무엇보다 ‘공감’ ‘위로’를 이번 컴백의 키워드로 내세운 루미너스는 자신들만의 위로 방식을 귀띔하기도 했다. 루미너스는 “공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힘들 때 누군가 이야기만 들어줘도 너무 위로가 되지 않나. 그런 공감이 루미너스 앨범에 잘 담겨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지금 가고 있는 과정이 결론이 나버린 끝이 아닌 과정이니까 더 재밌게 배우고 더 도전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루미너스만의 강점으로는 “K팝에는 굉장히 화려하고 톡톡 튀고 매력 있는 것들이 많은데, 저희 음악은 묵직함이 있다. 꾸안꾸 같은 느낌이 있는, 언제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 그런 느낌이어서 그게 저희만의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힘들 때 위로와 공감만 해줘도 힘이 되지 않나. 루미너스 음악이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믿고 보는 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루미너스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또 한 번 힘차게 날갯짓을 시작했다. ‘차트50 IN’을 희망하는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월드투어를 목표를 두고 해보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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