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학폭 의혹→사쿠라 3번째 데뷔…화제甲 르세라핌 데뷔(종합)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일 오후 르세라핌(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의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데뷔 앨범 ‘FEARLESS’은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여섯 멤버의 이야기가 앨범에 담겼다.

르세라핌 사진=천정환 기자
허윤진은 그룹만의 강점에 대해 “지금 엄청 멋있고 쟁쟁한 선배님들이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저희가 이 대열(4세대 그룹)에 끼는 것만으로 영광스럽다. 오늘 데뷔해서 저희 강점을 딱 말하기 어렵겠지만, 데뷔 앨범부터 저희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각을 담아낼 수 있어서 다른 점이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또 르세라핌은 데뷔 전 논란이 됐던 김가람 학폭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김채원은 “현재 이 사항에 대해서는 회사가 논의 중이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라서 이 자리에서 말하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추후에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며 “멤버들이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으니까 애정 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어 김가람은 “채원 씨가 말씀하신대로 제가 어떤 말을 하기 어렵다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벌써 세 번째 데뷔하는 사쿠라는 “그룹(아이즈원) 활동을 하고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싶었다. 그때 쏘스뮤직을 만났고 저와 생각하는 부분이 맞아서 합류하게 됐다. 제가 10년 정도 활동하고 있는데 세 번째 데뷔가 부담이 되기도 하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부담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르세라핌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르세라핌으로 신인상도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채원은 “저희가 붙고 싶은 수식어는 ‘클래스가 다른 팀’이라고 감사하게도 불러주셔서, 그에 맞는 팀이 되고 싶다. 또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활동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스48’에서 사쿠라, 김채원과 함께 출연한 바 있는 허윤진은 “방송 끝나고 저는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아이즈원으로 데뷔한)사쿠라 씨랑 채원 씨를 다시 볼 줄 몰랐다. 다시 한 팀으로 모여서 너무 기쁘다. 4년이 지난 만큼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만나자마자 잘 지내서 너무 좋았다”라고 재회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타이틀곡 ‘FEARLESS’는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세상과 타협할 바에는 최고가 되기를 선택한 르세라핌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로듀서팀 13과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을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블러쉬(BLVSH), 미국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르세라핌 사진=천정환 기자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는 타이틀곡 ‘FEARLESS’와 수록곡 ‘The Great Mermaid’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 김채원과 허윤진이 3번 트랙 ‘Blue Flame’ 작사에 참여해 데뷔를 준비하는 본인들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가사에 녹였다. 마지막으로 홍은채는 “르세라핌은 있는 그대로 모습을 노래와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그룹 같다. 당당한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다. 솔직한 음악을 통해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사쿠라는 “르세라핌의 데뷔를 기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클래스가 다른 팀은 무언인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첨언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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