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산악지대에서 등산 중 실종됐던 영국 출신 배우 줄리언 샌즈(Julian Sands)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향년 65세.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사흘 전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의 볼디산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줄리언 샌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지난 1월 19일 줄리언 샌즈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볼디산 트레일 코스에서 실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줄리언 샌즈는 지난 1월 13일 하이킹을 떠났다. 그러나 그가 일주일 넘게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이후 당국은 여러 차례에 걸쳐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다 지난 24일 한 등산객이 줄리언 샌즈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해 신고하면서 수습이 이뤄지게 됐다.
한편 1982년 영화 ‘Privates on Parade’로 데뷔한 줄리언 샌즈는 영국과 미국의 영화·TV 드라마 150여편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1985년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국 로맨스 영화 ‘전망 좋은 방’으로 이름을 알린 뒤 할리우드에서 더 활발히 활동했다.
MK스포츠 손진아 jinaaa@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