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고현정 ‘잊지 못할 34번의 추억’ [★현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 제작발표회
고현정 나나 이한별 3인 1역 기대감

고현정이 본인의 미스코리아 참가번호를 듣고 크게 웃었다.

고현정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현정은 극 중에서 살인 후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번호 1047’ 김모미 역을 맡았다.

이날 사회자 박경림은 고현정에게 “미스코리아 번호는 34번 이었는데 죄수번호 1047로 불리는 것이 어땠는지”라며 재치 있는 질문을 던졌고 고현정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미스코리아 34번 고현정

고현정은 마스크걸 캐릭터에 대해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편지 한 통을 읽고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10대, 20대, 30대, 40대를 생각해 보면 많이 달랐던 것 같다. 한 인물의 삶을 세 배우가 나눠서 연기하면 그때그때를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변의 미모

1971년 생으로 올해 53세가 된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해 선으로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고현정이 이번 드라마 ‘마스크걸’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대문(서울)=천정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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