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강한 남자 정다운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정다운은 지난 8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계체량에서 205.3파운드(93.1kg)으로 라이트헤비급(93kg)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카를로스 울버그도 204.7파운드(92.9kg)으로 체중을 맞췄다.
정다운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대회 언더카드 메인 이벤트에서 울버그와 격돌한다.
2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정다운은 2019년 UFC 입성 후 무패 행진을 달리며 아시아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에 근접했다. 하지만 더스틴 자코비와 데빈 클락에게 연달아 무너지며 주춤했다. UFC에서는 처음, 커리어 통틀어도 8년 만에 겪어본 연패다.
이번에도 난적이다. 상대 울버그는 4연승에 3연속 (T)KO승을 달리고 있는 기세 좋은 초신성이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팀 동료로 뉴질랜드에서 킥복싱 챔피언을 지낸 무시무시한 타격가다. 더군다나 울버그가 이웃나라 뉴질랜드 출신에 시드니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어 사실상 적진에서 싸우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