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버디 힐드 트레이드 논의 시작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주전 스윙맨 버디 힐드(31)의 트레이드를 준비중이다.

‘디 어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페이서스 구단이 선수측과 트레이드 상대를 찾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0월 이전 소속팀 새크라멘토 킹스와 4년 94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던 힐드는 2023-24시즌이 계약의 마지막 해다.

인디애나가 버디 힐드의 트레이드를 준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디 어슬레틱은 페이서스 구단이 힐드와 계약 연장에 합의를 보지 못하면서 트레이드로 논의를 전환했다고 밝혔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지명된 힐드는 NBA 통산 548경기 출전해 16.1득점 4.4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시즌 도중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함께 새크라멘토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인디애나에서 두 시즌동안 106경기에서 평균 17.1득점 5.0리바운드 3.3어시스트 기록했다.

지난 다섯 시즌동안 138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스테판 커리(1261개) 대미안 릴라드(1118개)를 제치고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디 어슬레틱은 경쟁 구단 임원의 말을 빌려 힐드가 특별히 선호하는 팀없이 어느 팀이든 트레이드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화려한 경력은 아니지만, 꾸준히 활약해온 베테랑이기에 그를 원하는 팀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레틱은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트레이닝 캠프가 다가오면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팝핀현준, 댄스팀 동료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나
잡음 많은 백종원 흑백요리사 시즌2로 건재 과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김보라, 파격적인 비키니 착용 비하인드컷 화제
토트넘→포츠머스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