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누나 권다미가 계속되는 GD(본명 권지용)의 마약 논란에 대해 분노했다.
권다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분노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드래곤의 ‘Gossip Man’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해당 곡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내 소문은 무성해 /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다만 해당 건은 이선균과 별개의 사건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혐의를 적극 부인 중이다. 계속해서 의혹을 받자, 그는 결국 10월 30일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고, 이날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에 임했다.
경찰 조사 후 지드래곤은 ‘경찰에 어떤 입장 소명하고 나왔나’는 질문에 “일단, 조사에 필요한 진술이든 모발도 (검사도 진행했다) 조사에 필요한 건 적극적으로 임했다. 사실대로 소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도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