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튀 ‘전종서 남친’ 웬말…‘웨딩임파서블’ 이충현 감독, 특별출연 필요했나 [MK★이슈]

전종서 연인 이충현 감독, 2일 ‘웨딩 임파서블’ 최종회 특별출연

로맨스 드라마에 실제 남자친구가 꼭 등장해야만 했을까. ‘웨딩 임파서블’의 이충현 감독 특별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최종회에서는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지한(문상민 분)이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로 막을 내렸다.

‘웨딩 임파서블’의 이충현 감독 특별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웨딩 임파서블’의 이충현 감독 특별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웨딩 임파서블’은 각자의 목표를 위해 다른 삶을 연기하다가 진정한 ‘나’를 되찾은 인물들의 이야기로 진한 울림을 남겼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살아왔던 사람들이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진실해지는 모습을 담아내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로맨틱 코미디다운 남녀 주인공의 성공적인 재회와 프러포즈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사한 가운데, ‘웨딩 임파서블’은 종영의 여운을 넘어 하나의 장면으로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이 특별출연했다. 이충현 감독은 극중 나아정이 출연하는 작품의 감독으로 등장해 나아정에게 연기 지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아정은 “다시 해보겠다”며 고개를 여러 번 숙였다.

짧은 분량의 출연이었으나 이충현 감독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이 연인의 작품, 그것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건 이례적이지 아닐 수 없다.

‘웨딩 임파서블’의 이충현 감독 특별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
‘웨딩 임파서블’의 이충현 감독 특별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

반응은 엇갈렸다. 신선한 재미로 다가온 이들도 있었지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실제 연인’을 내세운 카메오라니. 오히려 몰입도를 깨버렸다는 의견도 다수다.

4년째 열애 중인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또 한 번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가 아닌 감독의 연기 도전 역시 연인을 위한 큰 용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다소 몰입이 깨질 수 있는 이번 특별출연은 마지막회까지 함께 달려온 시청자를 위한 배려는 없지 않았나 생각해볼 일이다.

한편 전종서, 이충현 감독은 영화 ‘콜’로 인연을 맺은 뒤 2021년 1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로 감독,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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