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비하 사태.. “전화위복 찾나? ‘피식대학’ 사과와 구독자 14만명 이탈 끝일까”

피식대학 구독자 14만명 이탈이 끝일까.

영양군수 오도창은 최근 ‘피식대학’ 채널의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JTBC ‘뉴스들어가혁’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번 논란은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지난 11일 ‘피식대학’ 채널을 통해 올린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해당 영상에서 경상북도 영양군을 비하하는 듯한 무례한 태도로 인해 많은 구독자들이 불쾌감을 표하며 비판하였다.

영양군수 오도창은 최근 ‘피식대학’ 채널의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JTBC ‘뉴스들어가혁’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사진=피식대학

뒤늦게 18일 만에 세 사람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였으나, 이미 14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는 등 채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와 별개로 장원영 썸네일 논란까지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오 군수는 이번 논란에 대해 “우리 군이 인구 소멸 위기, 또 지역 소멸 위기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기에 농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일로 보인다. 우리 지역의 음식 수준이나 환경, 특산물을 얕잡아 본 것이 사회적 공분을 샀다”고 말하며, “영양군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지만, 마치 현대문명과 동떨어진 곳으로 비춰져 속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누리꾼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한 번 방문하겠다는 댓글이 이어져 영양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긍정적인 전환점을 언급했다.

또한, ‘피식대학’ 측이 사과문을 올린 것에 대해 오 군수는 “19일에 제작진이 진정성 있게 방문하여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만나 사과하였고, 이에 다소 위안을 받았으며 어느 정도 사과를 받아들이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피식대학’의 개그맨들에 대해 “그분들도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생각하며, 마음에 상한 부분이 있지만 이를 정리하고 지역 홍보에 힘써 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분들과 화해하고 영양군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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