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주동우가 박찬욱 감독의 팬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의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주동우는 “영화라는 건 대중예술이다. 영화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을 좋아한다. 표현방식이 독특하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방식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작품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나를 발전 시켜주는, 시야를 열어주는 어떤 것”이라고 정의했다.
올해 뉴 커런츠 심사위원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모하메드 라술로프 감독을 포함해 한국, 아시아, 유럽의 권위 있는 영화인 5인이 심사위원을 맡아 아시아 신인 감독들이 만든 최고의 영화를 판별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두 편의 영화에는 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부산=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