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톡파원 25시’와 ‘최강야구’가 휴방을 알리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했다.
JTBC는 30일 “12월 30일(월) 저녁 8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JTBC ‘톡파원 25시’ 143회와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최강야구’ 113회 본방송은 휴방한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정부는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JTBC 외에도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 또한 기존의 편성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알릴 뿐 아니라,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가요대축제’ 등 연말 시상식의 결방을 알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