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고급 외제차를 전액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하루종일 차에서 생활하는 한가인이 무조건 차에 쌓아두는 아이템 전부 깝니다(주부 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자신이 소유한 차량을 공개하며 “차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하시더라”며, ‘왓츠인마이카(What’s in my car)’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녀가 공개한 차량은 6개월 전 새로 구매한 고급 벤츠 모델로, 이전 차량보다 더 큰 사이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기들이 크면서 더 큰 차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으로 일시불로 구매했다. 리스나 할부는 이자가 너무 많아서 부담스럽다”며 경제적 선택의 이유를 덧붙였다. 한가인의 솔직하고 당당한 발언은 주부 팬들 사이에서도 큰 공감을 샀다.
영상에서는 차량 내부에 있는 물품들도 공개됐다. 돗자리, 맨발 걷기 키트, 빨래집, 유아용 변기 등 육아와 가정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이 눈에 띄었다. 한가인은 “아이들이 방학이라 집에 있는 것보다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더 낫다”며 차 안에서 도시락을 꺼내 식사를 즐기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현금으로 일시불이라니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한가인도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주부라는 게 놀랍다”, “벤츠 안이 아니라 작은 주부의 세계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은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이야기와 솔직한 매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