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독보적 방한모자와 네일아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수 지드래곤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독보적인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25FW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그는 이날도 역시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카멜 컬러의 퍼 안감 코트에 청바지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러시아풍 방한모자를 착용해 보온성과 패션을 모두 챙겼다. 방한모자는 풍성한 퍼 디테일로 얼굴을 감싸며 포근한 느낌을 주었고, 마스크와 어우러져 그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특히 네일아트가 시선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양손에 각기 다른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네일아트를 선보이며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네일아트는 그의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공항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포인트가 되었다.
이번 지드래곤의 공항 패션은 보온성과 개성을 동시에 챙긴 스타일링의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파리에서도 그만의 독보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