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9일 만에 실전 복귀...신시내티 트리플A 상대 무안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리플A로 강등된 배지환이 실전에 복귀했다.

배지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루이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 원정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배지환이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대주자 출전 이후 처음이다.

배지환이 트리플A 강등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사진= 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당시 2루 도루 시도 도중 다리 뒤쪽에 땡기는 증상을 느꼈지만 출전을 강행한 배지환은 상대 폭투를 틈타 3루 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후 트리플A로 강등됐다.

트리플A 강등 이후에도 주말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그는 이날 루이빌에서 시작된 원정 6연전의 첫 경기에 나섰다. 9일 만에 실전 복귀였다.

공백이 제법 길었기에 타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이 아직 제대로 보이지 않는 듯 네 차례 타석에서 땅볼 아웃과 삼진을 두 차례씩 기록했다. 중견수 수비는 실책없이 소화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며 개막 로스터 합류했지만,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하며 시즌 초반 공백이 길어진 모습. 일단 실전에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했다.

팀은 2-4로 졌다. 8회말에만 4실점하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경기는 졌지만, 좋은 일이 많았다. 선발 부바 챈들러는 4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세 번째 투수로 6회 등판한 데이빗 베드나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맷 고스키가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뽑았고 DJ 스튜어트는 6회초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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