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 처리 연투에 난타 허용...고우석, 결국 마이너 강등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윈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고우석을 트리플A 세인트 폴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고우석은 아직 40인 명단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트리플A에서 뛰게된다. 부상 선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면 다시 콜업되기 위해서는 열흘을 기다려야 한다.

고우석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고우석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고우석은 전날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원정경기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4개의 피안타가 모두 장타였다.

결과가 좋았어도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었다. 그 전날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도 던진 상태였기 때문.

컵스와 원정경기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패전처리로 나왔던 그는 결국 패전처리 연투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고우석은 네 차례 빅리그 등판에서 4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한 차례 홀드를 남겼다.

우완 잭 앤더슨이 콜업됐다. 지난 7월 12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영입한 투수다. 보스턴에서 빅리그 세 경기 등판, 8이닝 3실점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기록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영국 대표로도 뛰었던 그는 보스턴과 미네소타 두 팀 트리플A에서 17경기 등판, 61이닝 소화하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4.57 기록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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