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9월 6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시즌 K리그2 25라운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은 4-4-2 포메이션이다. 브루노 실바, 루이스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정호연, 고승범이 중원을 구성하고, 이준재, 강성진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고종현, 홍정호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민우, 이건희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민준이 지킨다.
수원 이정효 감독은 “이준재가 왼쪽 공격을 맡는다”며 “우리의 고민이 왼쪽”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선수가 상처받는다”며 웃은 뒤 “계속 고민하면서 답을 찾고 있다. 이준재가 연습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수 양면에서 상대 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본다. 어린 선수들을 보면서 제일 안타까운 건 훈련장에서 보인 좋은 모습이 실전에서 잘 안 나온다는 거다. 그것도 실력이겠지만 감독으로서 안타깝다. 이준재가 오늘은 윙 포워드 역할을 잘해서 팀 승리에 앞장서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2 23경기에서 14승 5무 4패(승점 47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2 17개 구단 중 단독 선두다.
수원은 1경기 더 치른 2위 서울 이랜드에 승점 2점 앞선다.
이 감독은 “우리가 2위에 오래 머물렀다”고 짚은 뒤 “1위에 올라 있는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이 부담을 느낄 거다.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조급해지면서 변수가 생기고 있다. 우린 계속해서 과정에 집중한다. 좋은 과정은 좋은 결과를 만든다고 믿는다. 서로를 믿고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면 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선발로 복귀한 영입생 루이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루이스는 8월 22일 천안시티를 상대한 수원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루이스는 29일 친정팀 김포 FC 원정에선 휴식을 취한 뒤 선발로 돌아왔다.
이 감독은 “루이스가 그동안 쉬질 못했다”며 “김포에서 매 시즌 충분한 회복 없이 경기를 소화했던 선수인데 이번 기회에 잘 쉰 것 같다. 선수에게 좋은 에너지가 생겼다”고 전했다.
[수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