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텔 영입=손흥민 결별? 10년간 정상급 활약 후 점차 하락세 “토트넘, 2500만 파운드 제안 수락할 것”

마티스 텔 영입은 곧 손흥민과의 결별 신호였다?

손흥민은 최근 여러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물론 주제 무리뉴가 있는 페네르바체 등 여러 곳에서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잔류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이러한 상황이 텔 영입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여러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물론 주제 무리뉴가 있는 페네르바체 등 여러 곳에서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X
손흥민은 최근 여러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물론 주제 무리뉴가 있는 페네르바체 등 여러 곳에서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X

‘풋볼 인사이더’는 “텔의 토트넘 완전 이적이 확정된 후 토트넘의 시선은 이제 팀의 핵심이자 오랜 기간 활약한 손흥민의 거취로 옮겨지고 있다”며 “우리는 토트넘이 새 감독 (토마스)프랑크의 의사와는 무관, 손흥민에게 들어오는 매우 높은 금액의 제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보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곧 33세가 되며 이미 전성기가 끝난 상황이다. 2024-25시즌 11골 12도움을 기록했으나 부상 문제가 겹쳐 정상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0년간 정상급 활약을 펼쳤으나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토트넘의 텔 완전 영입은 놀라운 선택이기도 했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임대 이적했고 20경기 동안 3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 팬들은 텔의 완전 영입을 반대했으나 토트넘은 신뢰를 보였고 결국 계약을 성사시켰다.

손흥민은 곧 33세가 되며 이미 전성기가 끝난 상황이다. 2024-25시즌 11골 12도움을 기록했으나 부상 문제가 겹쳐 정상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0년간 정상급 활약을 펼쳤으나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이러한 상황에서 재정 전문가 스테판 보르손은 지금이 손흥민의 적절한 이적 시기라고 설명했다.

보르손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올 여름 손흥민이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르손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에 대한 사우디 구단의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61억원)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르손은 “손흥민은 아마도 토트넘 내 최고 연봉자일 것이다. 문제는 그가 다음 시즌 토트넘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손흥민의 기여도는 점점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에서 2500만 파운드의 제안을 받는다면 토트넘 역시 매우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거래는 레비 회장이 원할 수 있는 유형의 것이며 손흥민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다. 사우디에서 받게 될 세금 감면 혜택이 크다”고 더했다.

보르손은 “손흥민은 아마도 토트넘 내 최고 연봉자일 것이다. 문제는 그가 다음 시즌 토트넘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손흥민의 기여도는 점점 감소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물론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떠나보내면서 대한민국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잃을 수 있다. 그렇기에 양민혁을 영입한 것이라는 시선도 있었다.

보르손은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대한민국 선수의 영향력을 잃는 걸 감수해야 한다. 아마도 그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여름 대한민국 유망주(양민혁)를 영입했다고 본다”며 “하나, 단지 대한민국 시장을 위한 마스코트 역할을 위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건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 토트넘과 레비 회장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축구적인 관점으로만 보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적기일 수 있다. 다만 그의 연봉 수준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사우디만이 이런 딜을 성사시킬 수 있다. 관건은 사우디의 관심을 손흥민이 진지하게 고려하는지다”라고 바라봤다.

보르손은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대한민국 선수의 영향력을 잃는 걸 감수해야 한다. 아마도 그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여름 대한민국 유망주(양민혁)를 영입했다고 본다”며 “하나, 단지 대한민국 시장을 위한 마스코트 역할을 위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건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 토트넘과 레비 회장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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