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좋아하지마”…김혜윤 철벽에 이재욱 당황, 염정아 ‘이 한마디’

김혜윤·이재욱·염정아, 세 사람의 티키타카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 11회에서는 전라남도 여수를 배경으로 한 사남매 여행기가 그려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혜윤과 이재욱은 과거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후 오랜만의 재회를 가졌다.

사진 촬영 중 이재욱이 건넨 조끼와 즉석카메라를 본 김혜윤은 “귀엽다. 나 이런 거 너무 좋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즉석 상황극까지 만들어가며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사진설명

이재욱은 사진을 벽에 붙이며 “이번 사진도 너무 귀엽다”고 말했고, 이를 본 염정아가 “재욱이가 친구 오니까 좋아한다”고 농담하자 이재욱은 곧장 “좋아요”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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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혜윤은 “나 너무 좋아하지마”라며 익살스러운 철벽을 쳤고, 이에 염정아가 “그래 너 상처받는다”라고 거들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웃음 뒤에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감정이 묻어났다.

술자리에서 이재욱은 “혜윤이는 에너지를 일할 때 다 써버리고 본인이 힘들어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고, 김혜윤은 “SKY캐슬 이후 주목받으며 사람을 대하는 게 조심스러워졌다. 말 한마디도 신중해졌다”고 고백했다. 염정아는 “다 과정이지 뭐”라고 따뜻하게 조언했고, 이재욱은 “진짜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이타적인 사람”이라며 그녀를 향한 깊은 존중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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