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홍영기가 미국 LA 거리에서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홍영기는 9일 자신의 SNS에 “LA에서 더 멋져진 내 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붉은 장미 꽃다발과 블랙 토트백을 든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등에 끈만 걸친 파격적인 디자인의 블랙 톱과 청바지를 매치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홍영기는 같은 장소에서 가슴을 최소한으로 가린 독특한 컷아웃 톱과 청바지 후크를 풀어헤친 패션을 공개했다. 굵은 블랙 선글라스와 단정하게 묶은 올백 헤어스타일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진 속 그는 햇빛 아래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거리를 걷고 있었다. 등에 드러난 구릿빛 피부와 가는 끈이 대비되며 독특한 실루엣을 만들었고, 붉은 장미가 블랙 의상과 어우러져 시각적인 강렬함을 더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핫걸 인정”, “아무도 시선을 주지 않는 게 더 놀랍다”, “대담하다”, “존경한다” 등 호평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아이들 앞에서 민망하지 않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치열한 의견 대립을 벌였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2012년 3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